우리 문화재

거조암 영산전( 居祖庵 靈山殿)

경주ㅅгㄹ♪ 2011. 4. 18. 21:36

 

 

 

 

 

 

 

 

 

 

 

 

 

 

 

 

 

 

 

국보 제 14호

소재지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622

거조암은 원래 거조사(居祖寺)라 하여 신라 효성왕(孝成王)2년(738) 원참조사에 의해

건립되었다고도 하고, 경덕왕(景德王)때 건립되었다고도 한다. 근래에 와서 거조사는

은해사의 말사로 편입되어 거조암이라 불리워 지고 있다.  거조암은 팔공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아미타불이 항상 머문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영산전은 거조암의 본전이며,

해체 보수할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에 의하면, 고려 우왕(禑王) 원년(1375)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다고 한다. 소박하고 간결한 주심포계(柱心包系)형식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 5량 구조의 맞배집으로 공포, 보의 단면, 솟을합장(八字臺公), 포대공(包臺公)등에서

일부 고식(古式)을 볼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기법에 있어서는 백제계 고려 건축의 흔적을 엿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고쳐 지으면서 많은 부분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그 안에 526분의 각기 다른 표정의 석조 나한상(羅漢像)을 모시고 있다.

 

※ 실내 사진 촬영이 불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