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 제201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69
이 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神印寺)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남쪽에 3층 석탑이 있어
탑곡(塔谷)이라 부른다. 그리고 마애조상군이라는 명칭은 높이 약 10m, 사방둘레 약 30m의
바위와 주변의 바위면에 여러 상이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면에는 마주 선 9층 목탑과 7층 목탑 사이에 석가여래가 연꽃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고,
탑 앞에는 사자 두마리가 새겨져 있다.
동쪽면에는 가운데에 여래상이 새겨져 있고, 주위에는 비천상(飛天像), 승려상,보살상(菩薩像),
인왕상(仁王像), 나무등이 새겨져 있다.
남쪽면에는 삼존불이 정답게 새겨져 있고, 그 옆에는 여래상과 승려상이 새겨져 있다.
서쪽면에는 능수버들과 대나무 사이에 여래조상이 새겨져 있다.
이와 같이 여러상이 한자리에 새겨진 예는 보기 드문 일이며,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총 34점의 도상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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