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三陵溪谷 線刻如來坐像)

경주ㅅгㄹ♪ 2011. 1. 17. 16:36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9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72-6

 

이 불상은 높이 10m 가량 바위면에 새겨져있다.

바위면의 중간쯤에 가로로 갈라진 홈이 파여있는데, 위쪽에 불상을 조각하였으며,

연꽃대좌의 아랫단은 홈 아래에 걸쳐있다.

얼굴 부분은 돋을새김을 하고 몸은 얕은 돋을새김인데, 나머지는 선으로 표현한

독특한 조각수법을 보이고 있다. 얼굴은 큼지막하고 넓적하게 표현하고

민머리 위에 상투모양을 크게 새겼는데 머리와 구분이 없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쳤으며 양손의 손목까지 덮고있다. 왼손은 엄지와 셋째 손가락을 붙여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엄지와 셋째 손가락을 붙이고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왼손과 오른손이 마주하게 하였다. 바위 속에서 얼굴만 내민듯한 점이

특이하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