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사 일주문
소재지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502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442호
일주문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주문 현판에 의하면 19세기 말 이전이라
추측된다. 이 건물의 양식은 일자형에 정면 1칸(4m) 측면 1칸(2.6m)으로 당초에는
자연석으로 낮게 쌓은 기단축대 였으나 후대에 장대석(長臺石)으로 다듬돌 쌓기를 하였고,
원기둥에 심방목(心枋木)을 받친 주삼포(柱三包)에 3량가구(三樑架構)를 걸고
겹처마에 팔작함각지붕를 고여서 한 건물로 금단청(金丹靑)을 하였다.
이 건물의 특색은 양쪽 둥구리기둥 앞뒤로 방주(方柱)를 붙여 받치고 있는데
그 주두(柱頭)가 용(龍)모양을 하는 등 표현이 매우 사실적이다.
전체적으로 건축 외형에서 균형감과 볼륨감이 있으며 다포계 건축수법도 매우 짜임새를
갖추고 있고, 특히 구조적인 면을 고려한 까치발의 조각기법이 특이하다.
남장사 일주문은 조선후기 건축수법과 조각기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및 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남장사 돌장승
이 장승은 남장사 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남장사는 신라 흥덕왕7년(832)
진감국사가 처음으로 건립하여 장백사(長栢寺)라 하였으며, 고려 명종 16년(1186)각원(覺圓)이
지금의 터에 옮겨 짓고 남장사라 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창이 이어져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장승은 마을 수호신, 이정표의 기능을 가진 민속신앙 문화재이며 사찰 입구에 세워
잡귀의 출입을 막고 사찰 성역 내의 금지된 규제와 풍수비보를 지켜주는 수문과 호법의 신장상(神將像)
이라 한다. 그 복부에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이라 하였고 임진구월립(壬辰九月立)이라는
명문(銘文)이 있는데 임진은 극락보전의 현판기록과 대조하여 조선 순조32년(1832) 혹은 고종29년
(1892)중의 한해라고 생각된다. 원초적인 소박함을 지니고 있는 이 장승은 높이 1.80m로
민간신앙과 불교가 어우러진 신앙 에술품이다.
소재지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산 63-6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 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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