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 제 199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산 36
이 불상은 칠불암 위의 곧바로 선 절벽 면에 새겨져 있어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둣이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三面寶冠)을 쓰고 있어 보살상(菩薩像)임을 알수 있다.
얼굴은 풍만하고, 오른손에는 꽃가지를 들고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을 표현 하였다.
팔각형으로 보이는 대좌 아래로 옷이 흘러내리고, 오른쪽 다리는 아래로 내려 놓은 자세이다.
발은 연꽃 위에 있으며, 이처럼 유희좌(遊戱坐)를 표현 하였음은 드문예이다.
그 아래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다. 불상 높이는 1.4m이며, 통일신라 시대인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보인다.
※ 유희좌(遊戱坐) : 결가부좌의 자세에서 한쪽다리를 풀어 대좌 밑으로 내린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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