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 39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 676
이 탑은 이중(二重) 기단위에 세운 오층 석탑으로 높이는 9m이다.
옛 절의 금당 자리 뒤쪽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아래 기단에는 면마다 다섯 개의 기둥새김이 있고,
위 기단에는 네개씩 있다. 1층 몸체는 돌 넷으로 짜마추어져 있으며,
1.2층 지붕돌은 처마 받침돌과 지붕 윗돌이 별개이다.
2층 몸체돌과 3층 위로는 몸체돌 하나에 지붕돌 하니씩 이다.
1996년 3월 15일 해체할 때 지붕돌 3층 부분 사리함내에서
금동불 입상이 발견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이다.
탑의 구조로 보아 8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부근에 남아 있는 석탑으로서는 드물게 아직도 조성 당시의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다. 아울러 청신한 기품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끼가 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여 "나원백탑(羅原白塔)"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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