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신라 태종무열왕릉비(新羅 太宗武烈王陵碑)

경주ㅅгㄹ♪ 2011. 1. 22. 16:56

 

 

 

 

 

 

 

 

 

국보 : 제 25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844-1

이 비석은 신라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재위 654~661)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이 비는 무열왕릉의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빗돌(碑身)은 없어지고 거북모양의 받침돌(龜趺)과

용을 새긴 머릿돌만 남았다. 길이 333cm, 너비 254cm, 높이 86cm이며, 거기에 조각된 돌

거북은 목을 높이 쳐들고 발을 기운차게 뻗으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신라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보여 주고 있다. 높이가 110cm인 머릿돌 좌우에는 여섯 마리의 용이 서로 새마리씩 뒤엉켜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앞면 중앙에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金仁問)이 쓴 "태종무열대왕지비

太宗武烈大王之碑)" 라는 글이 돋을 새김되어 있어 비의 주인공을 밝혀 주고 있다.

이 비는 표현이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있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