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 제312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산36
이불상들은 경주 남산 봉화골의 정상 가까이 위치한 마애삼존불과 사방불(四方佛)로소 칠불암 마애석불 이라 불린다.
삼존불의 가운데 잇는 본존불은 앉아잇는 모습으로 미소가 가득 담긴 양감있는 얼굴과 풍만하고 당당한 자세를
통해 자비로운 부처님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왼쪽 어깨에만 걸치고 잇는 옷은 몸에 그대로 밀착되어 굴곡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땅을 향하고 왼손은 배 부분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사방불도 모두 연꽃이 핀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각기 방향에 따라 손 모양을 다르게 하고 있다.
보살상(菩薩像)이 본존을 향하고 있는 것이나 가슴이 길고 다리가 짧게 조각된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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