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 제670호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대웅전 수미단 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약사불과 서쪽에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불상 뒷벽에는 각 부처들의
설법장면을 그린 석가모니후불탱,약사후불탱,아미타후불탱등 3폭의 불화가 걸려 있다.
비단바탕에 그린 이 불화들은 모두 길이 6m가 넘는 거작으로, 영조20년(1744)에 직지사의 세관(世冠)스님을 비롯한 16명의
화승들이 그린 것이다. 각 폭마다 여래를 중심으로 보살,나한,천왕,신장등을 배치하였고, 적색.녹색.황색을 주조색으로 채색을 하였다.
짜임새 있는 구도, 각 존상표현에 보이는 뛰어난 묘사력, 차분한 색조와 조화로운 배색, 화려하고 섬세한 세부 표현 등이 어우려져
장엄한 불교회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직지사 삼존불탱화는 작품성과 규모에 있어 18세기 불화를 대표하는 우수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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