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蔚山大谷里盤龜臺岩刻畵)

경주ㅅгㄹ♪ 2010. 11. 19. 17:37

 

 

 

 

 

 

 

 

 

 

 

 국보 제 285호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991

울산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변의 절벽에 290여점의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은 바다와 육지동물,

사냥과 포경장면등 동물의 생태적인 특징과 당시의 생활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바다동물은 고래,거북,물고기,가마우지등이 있으며 , 육지동물은 사슴,멧돼지,호랑이,표범,여우,늑대,너구리등이 새겨져 있다.

암각화에 표현된 배와 작살, 부구를 이용하여 고래를 사냥하는 장면은 과거 고래를 잡고 이를 숭배한 뛰어난 해양어로 문화가

울산만에 존재하였음을 보여준다. 암각화의 제작연대는 울산과 동남해안 일대의 지층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유체 분석결과와

울산만 고환경 연구등에 비추어 볼 때 대부분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그림은 청동기시대로 여겨지는 것도 있다.

세계에 수만은 암각화 유적이 존재하고 있지만, 반구대암각화 처럼 수많은 동물과 종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상세하게 표현된 암각화는 찾아보기어렵다.

반구대암각화는 현존하는 세계최초의 유적일뿐 아니라 북태평양의 독특한 선사시대 해양문화를 담고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