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9
이 사찰은 708(성덕왕 7)우적산(牛跡山)아래에 일월사(日月寺)로 처음 지어진 것을 1569(선조2)
현재의 위치인 공작산(孔雀山)으로 옮기고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절이 완전히 불타 버리고 40여년간 폐허로 남아 있었는데,
1636(인조14)공잠(工岑)대사가 대적광전을 다시 짓고, 그 후 1638(숙종9)까지 여러 건물들을
계속 지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본전인 대적광전은 정면 3칸,측면3칸 규모의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의 다포양식 건물이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모습을 간직한 공포의 모습과, 조선후기의 모습을 보이는 내부 살미첨차의
판재화, 연봉장식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기단,지붕,몸체 등이
잘 조화되고 절제된 구성으로 단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용마루의 한가운데에 청기와 2개를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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