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일 칠불암 신선대에서
康衢煙月:
강구연월은 ‘번화한 거리에 달빛이 연기에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태평성대의 풍요로운 풍경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요(堯)임금 시대에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노래한 동요 ‘강구요’(康衢謠)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열자의 <열자> ‘중니’ 편에 보면, 천하를 다스린 지 50년이 된 요임금이 민심을 살펴보려고 번화한 거리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우리 백성을 살게 해 주심은 임금의 지극한 덕”이라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새해를 경주 남산에서 새해 일출을 보면서 시작하였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 호랑이띠 인 만큼 2010년 년시처럼 태평성대(太平盛代)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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