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경주 서악리 마애석불상(慶州 西岳里 磨崖石佛像)

경주ㅅгㄹ♪ 2009. 9. 18. 17:41

 

 

 

 

 

 

 

 

 

 

 

 

보물 제 62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산 92-1

 

신라 사람들은 경주의 서쪽인 선도산(仙桃山) 정상부근을 서방정토(西方淨土)로 생각하고

이곳에 아미타 삼존불(阿彌陀 三尊佛)을 새겼다.

조각하기 힘든 암석에 높이 6.85m 나 되는 거구의 여래입상(如來立像)을 돋을 새김 하였다.

아미타여래 입상을 본존으로 하여 왼쪽에는 불상이 새겨진 보관을 쓰고 정병을 든 관세음보살상이,

오늘쪽에는 대세지보살상이 있는데, 이 두 보살상은 옮겨온 화강석으로 다듬어진 것이다.

중생의 어리석음을 없애 준다는 대세지 보살은 얼굴과 손 모양만 다를뿐 관세음보살상과 동일하다.

조각솜씨로 보아 7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