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 62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산 92-1
신라 사람들은 경주의 서쪽인 선도산(仙桃山) 정상부근을 서방정토(西方淨土)로 생각하고
이곳에 아미타 삼존불(阿彌陀 三尊佛)을 새겼다.
조각하기 힘든 암석에 높이 6.85m 나 되는 거구의 여래입상(如來立像)을 돋을 새김 하였다.
아미타여래 입상을 본존으로 하여 왼쪽에는 불상이 새겨진 보관을 쓰고 정병을 든 관세음보살상이,
오늘쪽에는 대세지보살상이 있는데, 이 두 보살상은 옮겨온 화강석으로 다듬어진 것이다.
중생의 어리석음을 없애 준다는 대세지 보살은 얼굴과 손 모양만 다를뿐 관세음보살상과 동일하다.
조각솜씨로 보아 7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우리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간사지 당간지주(南澗寺址 幢竿支柱) (0) | 2009.09.25 |
---|---|
도솔암 마애불(兜率庵 磨崖佛) (0) | 2009.09.21 |
경주 천군리 삼층석탑(慶州 千軍里 三層石塔) (0) | 2009.09.16 |
경주 구황리 삼층 석탑(慶州 九黃里 三層石塔) (0) | 2009.09.14 |
경주 남산 입곡 석불두(慶州 南山 笠谷 石佛頭) (0)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