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주 남산 칠불암(慶州 南山 七佛庵)
경주ㅅгㄹ♪
2011. 4. 11. 09:20
화전을 굽는 보살님들
예불중이신 부산 여래사 도원스님과 불자님들.
어제 화창한 봄 날씨에 부산 여래사에서 경주 남산 칠불암에 성지순례를 오셨다.
도원스님과 불자님께서 참석을 하시어 맛있는 점심 공양을 하시고
차 한잔을 나누시고 칠불암에 대한 유래와 부처님의 대한 설명을 들어시고 하산을 하셨다.
같이 오신 불자님들 중에는 청각장애를 가지신분들도 많이 오셨다.
도원스님께서는 청각장애를 가지신 분들에게 17년전 부터 교화 를 시작하셨다고 말씀하시었다.
비록 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말을 재대로 할 수는 없지만
수화(手話)로 소통을 하고
눈 빛과 몸으로 그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생(生)에는 말을 잘하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입으로 말 할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고 눈 으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우리는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부리기 일 수 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짜증이나 불평이라는 것은 없어보였다..
언제나 싱글 벙글 웃는 모습이었다..
그들이 진정한 부처님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