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경주 남사리사지 삼층석탑(慶州 南莎里寺址 三層石塔)
경주ㅅгㄹ♪
2011. 1. 28. 21:11
보물 : 제907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234-2
이 탑은 이중(二重)기단 위에 3층으로 몸돌을 쌓아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 양식을 보여 준다.
아래위 기단의 면마다 기둥 모양 셋이 새겨졌고, 몸체돌. 지붕돌은 각각 돌 하나로 되어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으며 현재 탑의 높이는 4m이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수가 4단으로 추녀 끝이 살짝 들려 경쾌한 느낌을 주고, 각 부분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단부의 섬세한 조각과 완벽함에 비하여 몸돌의 꾸밈이 다소 형식화된 흐름을 보이는데,
각부의 양식적 수법으로 보아 9세기 말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