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경주 괘릉(慶州 掛陵)
경주ㅅгㄹ♪
2011. 1. 12. 17:56
사적 제26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산17
★ 이 능은 신라 제38대 원성왕(元聖王,재위 785~798 김경신)을 모신 곳이다.
경주 시내에서 울산 방면으로 약 12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밑둘레 70m, 지름 21,9m 높이 7.7m로
능의 둘레에 있는 호석 (護石)에는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 돋을 새김되어있고 그 주위로 돌 난간이 에워싸고 있다,
봉분에서 약간 떨어진 좌우에 화표석,문인석(文人石),무인석(武人石)과 돌사자를 마주보게 세웠으며,
무인석은 서역인의 얼굴의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무덤은 당나라의 능묘제도를 본받았으나
둘레돌, 십이지신상, 난간, 석물등 모든 면에서 신라 능묘중 가장 가장 완비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조각 수법은 신라왕릉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괘릉'이라고 부르는 것은
무덤의 구덩이를 팔때 물이 괴어 널(棺)을 걸어(掛) 묻었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왕은 독서출신과
(讀書出身科)라는 제도를 두어 인재를 뽑았으며 벽골제(碧骨堤)를 고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