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경주 남산 미륵곡 석불 좌상(慶州 南山 彌勒谷 石佛 坐像)

경주ㅅгㄹ♪ 2010. 12. 10. 17:36

 

 

 

 

 

 

 

 보물 : 제 136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66-1번지

이 불상은 경주 남산 동쪽 기슭에 신라시대 보리사(菩提寺)터로 추정되는 곳에 남아 있는 석불좌상이다.

 전체높이 4.36m . 불상높이 2.44m 의 대작이며, 현재 경주 남산에 있는 석불 가운데 가장 완전한 것이다.

연꽃 팔각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석가여래좌상이다.

반쯤 감은 눈으로 이 세상을 굽어보는   모습이라든가 풍만의 얼굴의 표정이 자비로우면서도

거룩하게 보인다. 별도로 마련된 광배(光背)에는 연꽃띠 바탕 사이사이에  작은 불상(化佛)을  

그 옆에 불꽃 무늬를 새겼다. 손 모양은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려 손끝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왼 손은 배부분에 대고있다.  특히 배모양의 광배(舟形光背) 뒷면에는 모든 질병을 구제한다는

약사여래(藥師如來)좌상이 선각되어 있는데 왼손에 약그릇을 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