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고운사 석조석가 여래좌상(孤雲寺 石造釋迦如來坐像)

경주ㅅгㄹ♪ 2010. 11. 6. 20:32

 

 

 

 

 

 보물 : 제246호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

 

이 불상은 높이 79cm이다. 불상 받침인 대좌와 불상뒤 원광인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있다.

크지 않으며 코에 인중이 뚜렷하고 작은 입은 굳게 다물어져 있다. 아랫입술 중앙이 오목하게

파이고 턱은 살이 불어 이중으로 되어 있다. 양쪽 귀도 얼굴에 비해서 작은 편이고, 굵고 짧은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치켜올라간 어깨로 인해 목은 더욱 짧아 보이고 가슴은 잘 발달되어 있다.

오늘쪽 어깨를 들어 낸 우견편단의 법의는 왼쪽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밀집된 같은 간격의

옷주름이 도식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불상은 솟아 오른살에 불분명한 머리, 짧은 두귀, 네모진 상체에

나란히 흘러내린 옷주름선등은 9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