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
현등사 삼층석탑(懸燈寺 三層石塔)
경주ㅅгㄹ♪
2009. 11. 16. 22:40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3호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산 163
높직한 지대석 상면에 2층기단을 구비한 높이 3.7m규모의 일반형 삼층석탑이다.
하층기단은 불상의 대좌와 같이 하대석.중대석.상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하대석에는 판내에 장식문이 있는 연화문과 장방형의 액(額)이 공통적으로 조식되어 있으며,
중대석에는 대나무형의 원주(圓柱)로 된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상층기단의 면석에는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었는데, 기중의 사이에는 장방형의 액을 모각하고,
상면에는 복련(伏蓮)이 조각된 갑석을 놓았다.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구성 되었는데,
탑신의 각 면에는 양 우주가 모각되어 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1.2층은 4단, 3층은 3단의 옥개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상륜부는 복발.연주문.보륜.보주등이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 탑에서는 조선 세조 5년(1470) 현등사를 중수한 기록이 새겨진 사리용기가 발견된 바 있다.
석탑을 구성하는 각 부의 양식과 문양등으로 보아 조선시대 전기인 15세기 경에 건립된 석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