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설악산 봉정암(雪岳山 鳳頂庵)

경주ㅅгㄹ♪ 2009. 10. 19. 19:28

 

 

 

 

 

 

 

 

 

 

  ☞부처바위

 

 

 

 

 

 

 

 

 

 ▷불뇌사리탑

 

 소재지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 690

 

※5대적멸보궁: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전각을 적멸보궁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인 적멸보궁으로
설악산 봉정암을 비롯 경남 양산의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영월의 사자산 법흥사,
정선의 태백산 정암사를 5대 적멸보궁으로 부른다.
설악산 봉정암의 적멸보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보궁으로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 뇌사를 오층석탑에 봉안했다.
이를 일러 불뇌사리보탑(佛腦舍利寶塔)이라 이른다.
 
통도사는 대형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안치해 계율 근본도량 불보종찰이 됐다.
금강계단을 받들어 기도하고 예불을 올리는 대웅전에는 전면에 적멸보궁이라고 쓴 편액이 걸려있다.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문수진성의 주처라는 생각에서 부처님 사리를 모신 보궁으로,
진신사리가 안치된 곳은 아무도 모른다.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은 진신사리가 안치된 보탑이 있으며, 적멸보궁 뒤로 자장율사가
기도하던 토굴과 사리를  넣어왔다는 석함이 남아있다.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은 다른 네 곳과 달리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 통도사의
진신사리를 나누어 봉안한 곳으로, 산 중턱에  있는  수마노탑이 유명하다.
 

 
10월 17일 아침 7시 15분 백담사 에서 출발하여
영시암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금방 비가 그치려니 하고 계속 오르니 빗방울이 거세진다..
비옷을 걸쳐입고 계속 올라갔다..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고...
많은 비를 맞은 탓에 추위가 몰려왔다...
 
깔딱고개에 이르니 멀리 대청봉에 흰눈이 보인다..
첫눈이다..야!  가을에 느끼는 첫눈의 기쁨도 잠시 뒤로하고..

0.5km가 멀게만 느껴진다..후후 거친 숨을 몰아쉬고..봉정암에 도착을 하였다.

작년에 보이지 않던 윤장대가 눈에 들어왔다..

 

 곧장 법당안으로 들어가서 삼배를 올리고.....
 
줄을 서서 미역국 한그릇을 먹고나니 추위가 조금 가시었다..
 
불뇌사리탑 앞에서 삼배를 드리고...하산길에..
다람쥐 한마리가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