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문수사(文殊寺)

경주ㅅгㄹ♪ 2009. 10. 16. 18:08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문수리 74번지

좌청룡 우백호의 기운이 뚜렷한 문수골 문수사는 백제성왕 25년(서기 547년)에 연기조사께서 창건 하였다.

그 뒤 저자거리에서 불법을 선양한 원효대사, 해동 화엄의 종조가 된 의상법사를 비롯하여 윤필,

서산, 소요, 부유,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 대덕께서 수행정진한 제일의 문수 도량이다.

고승 청허당 스님 젊은 시절의 수행처 이기도 했는데 이때의 한 고사가 전해져 내려온다.

불법을 깨우치기 위해 용맹정진을 거듭 하던 중 어떤 거지노승이 찾아와 함께 수행하기를 청했다.

처음에는 식량이 모자라는 터라 거절했지만 노승의 청이 너무 간절해 같이 수행하게 되었다.

밤잠을 자지않고 수행을 전념하던 어느날, 수행 하던 노승이 새벽녘에 주장자를 앞산으로 날려

황룡을 만들더니 그 용을 타고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이후 문수사는 깨달음을 얻어 성불하는

수행처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임진왜란때 일부가 왜병의 난입으로 파괴된 뒤 불당을 조성하지 못한채, 6.25사변을 맞아 전소되었고

그후 1984년 요사채를 세우고 1988년 옛 대웅전터에 지금의 고금당선원을 건립하고 진입도로를 완성함으로써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어 문수전,삼성각,고봉선원,방장굴,설선당 등을 건립 석축을 쌓고

삼층 법당 대웅전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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