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원택지(猿澤地)

경주ㅅгㄹ♪ 2009. 8. 31. 11:29

 

 

 

 

 

 

 

 

 

 

 

 

◈사루사와노이케는 고후구지의 남쪽에 있는 둘레 360m의 작은 연못이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고후쿠지의 5층탑과 수면위에 비친 탑의 모습은 도다이지의

다이부쓰와 더불어 나라를 대표하는 경관으로 꼽힌다.

고후쿠지의 방생지(放生池)인 이 연못에서는 매년4월17일 잉어등을 방생하는 행사가 열린다.

주위에는 버드나무가 늘어져 있고, 잘 닦인 산책로가 있으며, 바위 위에서 거북이 등을 말리는 등의

한가로운 광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또한 "물이 투명하지도 않고, 탁하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고, 믈고기 70%에 물 30%, 개구리는 살지 않되 두꺼비는 살고, 수초가 자라지 않는다." 는 7가지 불가사의를 가진 신기한 연못이다. 연못 북서쪽에는 우네메(采女)라는 신사(神社)가 있는데, 황제의 총애를 받지 못하게 된 것을 한탄하여 물에 빠져죽은 우네메(采女)를 모신 신사로 샤덴(社殿)이 연못을 보지 못하도록 등을 보이고 서 있는 것이 독특하다. 오봉(ぉ盆) 때는 이곳에서 불쌍한 우네메의 원혼을 기리는 마쓰리가 열린다